교황 선종 시 어떤 절차가 이뤄지나? 장례 일정과 차기 교황 선출 과정

 

2025년 4월 21일,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소식이 전 세계로 전해지며 수많은 신자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.
교황 선종은 가톨릭 교회에 있어 중대한 사건이며, 정해진 전통 절차와 일정이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교황이 선종했을 때 어떤 절차가 이어지는지, 그리고 차기 교황은 어떻게 선출되는지를 알아봅니다.

🕊️ 1. 교황 선종 직후의 절차

교황이 선종하면 바티칸의 국무원장(현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)이 사망 확인을 공식 발표합니다.
그 후, 다음 절차가 진행됩니다:

1. 추기경단 소집 – 전 세계 추기경들이 바티칸으로 소집
2. 교황의 반지 파괴 – 교황의 인장 반지를 공식적으로 파괴하여 직무 종료를 상징
3. 9일간의 애도 기도(Novemdiales) – 장례 기간 동안 매일 기도와 미사 진행

⚰️ 2. 장례 일정 및 장지

전통적으로는 성 베드로 대성당에 안장되지만,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 간소한 장례를 원하셨기에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안장될 예정입니다.
장례 미사는 선종 후 4~6일 사이에 거행되며, 바티칸 광장에 수많은 신자들이 모이게 됩니다.

👑 3. 콘클라베: 차기 교황 선출 절차

교황 선종 후 최소 15일~최대 20일 사이에 콘클라베(Conclave)가 소집됩니다.
콘클라베란 전 세계 추기경들이 비공개 투표를 통해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절차입니다.

• 전 세계 추기경 약 120명 내외가 참여
•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되며 외부와 철저히 단절
• 3분의 2 이상 득표 시 교황 선출
• 당선 시 "Habemus Papam!"(우리에겐 교황이 있습니다!) 선언

이번에는 2025년 5월 6일 이후 콘클라베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며, 현재 유력 후보로는 피에트로 파롤린, 루이스 타글레, 마르크 우엘레 추기경 등이 거론됩니다.

🌍 4. 전 세계의 반응

교황 선종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정상들과 종교계 인사들은 깊은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.
특히 찰스 3세 영국 국왕,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,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은 공식 성명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삶과 리더십을 기렸습니다.

📎 참고할 수 있는 공식 기사

• 👉 바티칸 공식 발표 보기
• 👉 위키백과: 교황 선종 절차
• 👉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애 요약

※ 이 글은 2025년 4월 교황 프란치스코 선종 이후 바티칸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된 요약 글입니다.